조용한 빈 집까지 찾아와 주셔서 안부를 물어주신 분들이 많아 감사하고, 저는 정말 복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또 했습니다.

저는 긴 유급휴가를 마치고 커리어의 전환과 이사 등의 이슈로 정신 못차리는 나날을 보내다가 이제 마무리 정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트레이딩에서도 계속 아쉽고 후회스러운 점이 남아서, 조용히 공부하고 있다가 어느 날 또 다시 나타나겠습니다. (스타로드 ㅎㅎ 두둥-)

무더위 속 건강 조심하시고, 계획하신 모든 일들이 순조로운 7월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한 모든 분들이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 

https://youtu.be/WIRudaJHDvA?si=aQNiFRgFnG6s4V42&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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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하며 배우고 익힌 것들도 아주 많지만, 이걸 바탕으로 아하~ 뭔지 알겠다! 싶은 생각을 갖는 것이 오히려 저를  들뜨게 하는 것 같아서.. 무의식에 저장된 것들 말고는 모두 잊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한다는 마음으로 공부중이랍니다. 

디자인포유님처럼 투카시리즈 초창기부터  제가 왔었더라면... 일찌감치 끝났을 일이고 지금은 즐거운 인생을 살고있을텐데.

제가 많이 늦은 열등생이라 지금 열심히 다리를 찢고 있네요. ㅎㅎㅎㅎ 

안부인사 감사합니다, 일교차가 많이 커지는데 건강 조심하세요 디자인포유님!!!

올해 하반기, 그리고 내년 상반기에는 아아아주 큰 부자가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당💞

에고 늦고 빠르고 없는거같아요.
열심히 하셔서 운좋게 대불장이 올때 그 리듬을 잘 타면 되는...
응원합니다. 무조건 성공하실거같아요👍

감사합니다, 디자인포유님 말씀 덕분에 정말 힘이 샘솟는답니다. ^^

저는 군인으로 살았던 20대가 너무 괴롭고, 답답하고, 힘들었어서.. 사실 뭘 해도 다 즐겁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할만하다는 생각도 들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가족분들께도 늘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디자인포유님. ㅎㅎㅎ

군인이 안맞았군요. 남편도 장교로 근무하면서 직업군인하려다 안맞아서 🤣
진짜로 많은 실패와 경험이 큰 자산이 되더라구요. 
아직 젊으니 혹시 실패해도 좌절하지 마시길...화이팅입니다.

투가넷을 알았다는게 큰 행운...

감사합니다 디자인포유님 ^^

아무것도 없는 인제 산골짜기에서 군생활 하며 성격도 많이 변했었고, 항상 예민하고 우울한 상태였거든요. 
전역하고 보니.. 저는 생각보다 많이 밝고, 잘 웃는 사람이었구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ㅎㅎㅎ 

혹시 캐티즌 클레임 하셨을까요? 
에어드랍 마지막에 밴을 시키는 프로젝트들 보면서 저도 정떨어져서 전부 중단했었는데 소량이나마 클레임은 되더라구요.

캐티즌 컨트리밴도 VPN 사용하면 클레임 가능해요! (저는 Surfshark 유료 VPN 1주일 무료체험 이용했답니다.)

네, 부사관분들은 한 지역에 아주 오래 계시니.. ㅎㅎㅎ 분명히 근무연이 겹쳤던 분들이 계셨을 것 같네요. ^^ 

저는 인제 너머, 원통 너머, 민통선 앞 서화리에 있었답니다. ㅠㅠ 

어쩌다 한번씩 인제에 나가면.. 교육청, 군청, 초등학교, 터미널이 있어서인지 그래도 젊은사람들이 꽤 있었던 덕에 즐겁고 신났던(ㅠㅠㅋㅋㅋㅋ) 기억이 남아있네요. 

저는 가장 후방에서 근무한게 민통선이었고.. GOP, DMZ 안에 있는 GP에서도 근무했었어요. 

좁디좁은 GP에서 두달 경계근무 마치고 내려갈 생각이었는데.. 딱 내려갈 무렵 코로나 사기극이 시작돼서 꼼짝없이 두달을 더 있었네요. ㅎㅎㅎ

그렇게 4달동안 정말 너무 괴롭고 그랬는데, 겨우겨우 내려와 보니 휴가는 꿈도 못꾸고 일만 하다가.. 그 무렵 업무에 과몰입 하시다가 아내분에게는 이혼당하고 몸이 불편한 아들을 혼자 키우시던 작전과장님의 히스테리컬한 폭언 욕설에 정말 너무 많이 시달렸던 기억이 나요. 

지금 생각하면 본인도 뭐 괴로우니까 저한테 화풀이 한 것이겠지만,
저는 당시 작전장교였고, 군생활을 끝까지 하겠다는 생각이었던지라, 제 평정권자셨던 탓에 정말 싫은소리 한번 못하고 다 속으로 삭이면서 받아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벌써 또 4년이 넘긴 했는데, 
그냥 인생이 너무 괴로워서 절을 찾아갔는데(월학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송학사라고 혹시 아실까요?ㅋㅋㅋㅋ)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을 아예 못 만나다가 오랜만에 와서 반갑다고 비구니 스님이 맞아주시면서

막 사주 관상을 봐주시더라구요?

저는 종교가 없지만.. 그냥 사찰에서 바람 맞으면서 풍경소리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니까 찾아갔던 것인데

이런 저런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 힘으로 버텼던 것 같아요.
제 생일이 곧 10월에 있는데, 딱 그 때 삼재가 지나가니 그 때까지만 군생활을 하고 다른일을 하고싶거든 그 이후를 생각해보면 어떻겠냐고 권하셨던 말씀도 있고..

그래서 그냥 대위까지만 달아보고 마무리 하자 싶던 때가 지금 이 무렵이네요!
제가 많이 걱정된다고 손수 엮으신 염주를 가지고 계셨는데 저에게 선물도 해주셨고.. ㅎㅎㅎ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

밤새서 일하다가 운전 중 정신을 잃어서 큰 사고도 한번 났거든요.

삼재가 지나가면 스님께 다시 염주를 돌려드리러 오겠다고 했는데,
제가 당당해질 수 있을때 꼭 다시 찾아뵐 생각이랍니다.

어쩌다 보니 말이 많이 길어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저처럼 힘든 사람들이 찾아오거든 염주를 다시 전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떠나왔는데
 
그냥 하루하루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빨리 빛을 보는 길이겠거니~ 하고 지낸답니다. :D 

마음 써주시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디자인포유님 ^^

아 건너건너다보면 남편지인이 아는분일듯😊
오래전이지만 남편도 인제에서...인제 입구 기갑부대  답답하죠 산골짜기

그니깐요 저는 캐티즌 열심히 안해서 그나마 다행? 😂